요즘 인터넷에 무분별하게 많아지는 정보는 사람들이 정보를 습득하는 데에 있어서 피로함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어떤 정보를 전달하는가도 중요하지만 범람하고 있는 정보 속에서 이떻게 하면 내가 알리고자 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봐야 합니다. 그 해결의 키로써 떠오르는 것이 바로 인포그래픽입니다.



01. 인포그래픽이란? (What is Infographic?)

인포그래픽(Infographic)인포메이션(Information)그래픽(Graphic)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많은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도, 다이어그램, 이미지, 차트 등을 활용하여 만든 자료를 의미합니다. 인포그래픽이라는 용어가 대중에 알려진 역사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러한 방법을 사용해왔습니다. 예를 들면 수업시간에 역사 선생님들이 어떠한 나라의역사를 설명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면서 그 위에 여러가지 정보를 함께 설명하는 것을 기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지도 위에 고인돌, 움집 과 같은 지역별 유적에 대한 설명을 위해 그림을 그렸던 것들이 모두 인포그래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포그래픽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기에 좋음

무조건 보기에 좋다고 정의내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ㅠㅠ.. 일반적으로 인포그래픽은 시각적인 미를 추구하여 방대한 정보를 한 눈에 보기 좋게 표현하는 편입니다. 이는 똑같은 정보라도 보기에 좋은 정보가 더 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흥미 유발

보기에 좋은 정보성 자료는 SNS 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보는 사람의 이목을 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각화된 이미지를 통해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정보를 좀 더 친근감 있게 전달할 수 있다보니 기업이나 관공서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쉬운 공유

인스턴트 식의 빠르고 시각적인 정보를 좋아하는 현대의 SNS 특성상, 장문의 글이나 표보다는 이미지로 된 인포그래픽이 더욱 쉽게 공유되고 전파됩니다. 한 장 혹은 몇 장의 이미지로 주제를 나타냈기 때문에 다양한 매체로의 공유가 가능합니다.



빠른 습득

방대한 정보를 우선순위에 따라 효과적으로 배치하고 이미지화함으로써 빠르게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마치 영어 단어를 외울 때 글자 보다 이미지를 보면서 외우는 것이 더 오래가는 것과 동일한 원리입니다.




02. 인포그래픽의 대표적인 사례


인포그래픽은 정보의 양이나 성격에 따라 다양한 결과물로 창출되기 때문에 종류를 나누기가 애매합니다. 하지만 많이 사용되는 기법이나 방식에 대해서는 몇 가지 예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단순화된 이미지를 활용한 인포그래픽


출처 : https://visme.co/


위의 이미지는 인포그래픽을 이용하여 각 나라별 향신료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만약 각 나라별 향신료를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면 어땠을까요?


벵갈의 대표적인 향신료는 쿠민(Cumin)과 고수(Coriander) 그리고 강황(Tumeric) 입니다. 그에 비해 중국은 회향(Fennel Seed)과 시나몬(Cinnamon), 그리고 정향나무(Clove)를 이용합니다. 또한 동아프리카는...... 


굉장히 읽기 힘들고 딱히 읽고 싶지 않은 글처럼 와닿을 것입니다.

물론 차근차근 읽는다면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겠지만 눈으로 한 번에 훑어보았을 때는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없고, 향신료에 관심이 있는 독자가 아니라면 자세히 읽을 노력조차 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포그래픽은 자세히 읽지 않아도 대표적인 향신료 세 가지를 나라별로 쉽게 구분할 수 있고 그 종류를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양의 정보를 다룬 인포그래픽


출처 : https://visual.ly/


인포그래픽 제작 시 많은 양의 데이터를 나타내야 할 때가 많습니다.

즉, 정보성 인포그래픽인 경우가 많은데, 주로 많은 양의 정보를 주제와 연관시켜 이미지화시키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빅데이터(Big Data)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양의 데이터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정보를 어떻게 정리하고 표현하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빅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위의 인포그래픽처럼 주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수치 자료를 주제에 맞게 가공하여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이미지화 시키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실제 사진을 활용한 인포그래픽


출처 : https://visual.ly/


채식주의자들과 관련된 내용을 숫자로 표현한 인포그래픽입니다. 채식주의자라는 주제에 맞게 채소를 이용하여 숫자를 표현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이력서 인포그래픽


출처 : https://visme.co/


일반적으로 이력서라고 하면 정해진 틀에 자신의 경력을 기입하고 자기 소개서를 적는 것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포그래픽과 자기 소개서가 만난다면 남들과는 다른 이력서를 만들 수 있씁니다. 검은색과 흰색 뿐인 이력서들과 비교하여 위의 소개는 남들보다 돋보이게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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